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과가 매우 좋은 암이지만,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미미해 놓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방암 초기증상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1. 유방에 혹(종괴)이 만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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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는 혹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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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2. 유두(젖꼭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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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안쪽으로 들어감), 비정상적 분비물(혈액 섞인 분비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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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습진이나 가려움이 지속되면 유방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피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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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움푹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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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적, 발진, 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음.
4. 유방 크기·모양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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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방 크기나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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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만 붓거나 비대칭적으로 변하면 주의해야 합니다.
5.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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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전이되면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지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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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울처럼 만져지고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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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특히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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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1/BRCA2 유전자 돌연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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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이 긴 경우 (조기 초경, 늦은 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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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경험 없음, 모유 수유 경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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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조기 발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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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초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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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가진단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기 검진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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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은 40세 이상부터 2년마다 국가 무료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 검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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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가족력, 유전자 변이 등)은 30대부터 정기 MRI 검사 필요.
Q&A 섹션
Q1. 유방암 초기에는 통증이 있나요?
A1. 대부분 통증이 없고, 무통성 멍울이 주요 특징입니다.
Q2. 자가검진은 언제 하는 게 좋나요?
A2. 생리 종료 후 3~5일 사이가 가장 적절합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Q3.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면 무조건 유방암인가요?
A3. 아닙니다. 호르몬 변화나 양성 종양일 수도 있지만, 혈액성 분비물이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Q4.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나요?
A4. 네. 드물지만 남성 유방암도 발생하므로, 남성도 멍울이나 변화가 있으면 검진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유방암 초기증상은 멍울, 유두 변화, 피부 변화,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통성이며,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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