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은 장이나 복막 일부가 서혜부(사타구니 부위)의 근육층 틈을 통해 빠져나오는 질환입니다. 남성에게 특히 흔하며, 초기에는 불편감만 있다가 진행되면 통증·탈출·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혜부 탈장 증상을 정리했습니다.
서혜부 탈장 주요 증상
1. 사타구니 부위 혹(불룩 튀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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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나 음낭 부위에 혹처럼 튀어나온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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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거나 힘줄 때(기침, 운동, 배변 시) 더 뚜렷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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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거나 손으로 밀면 들어가는 경우 있음
2. 통증 및 불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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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움, 당김, 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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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 들 때 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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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통증 악화
3. 소화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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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내려오면서 복부 불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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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변비, 구토, 복통 발생
4. 음낭 부위 변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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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이 심하면 장이 음낭까지 내려와 음낭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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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한 모양, 통증 동반
5. 여성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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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지만 사타구니 부위 불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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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난관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어 하복부 통증 발생
진행 시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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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액성 탈장: 장이 끼어 혈류 차단 → 극심한 통증, 구토, 복부 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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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사 위험: 장 조직 괴사 시 응급 수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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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탈장: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으므로 수술이 필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서혜부 탈장은 자연치유 되나요?
아니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심해지며,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Q2. 초기에는 어떤 증상만 있나요?
사타구니에 불룩 튀어나옴과 약간의 불편감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Q3. 탈장이 생기면 운동을 해도 되나요?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소아 탈장도 수술이 필요한가요?
네. 대부분 자연적으로 낫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Q5. 수술은 위험한가요?
현대 의학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대부분 1~2일 입원 후 회복 가능합니다.
결론
서혜부 탈장 증상은 사타구니 불룩함, 통증, 소화기 문제로 시작해, 방치하면 장폐색·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전문의 상담 및 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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