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감기, 기관지염으로 착각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작은 신호를 알아차리고 조기에 진단한다면 치료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암 초기증상과 위험 요인, 예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1. 기침 변화
-
감기와 달리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
기침의 양상이나 소리가 이전과 달라짐
-
기침할 때 가슴 통증 동반
2. 혈액이 섞인 가래 (혈담)
-
가래에 붉은 피가 묻어 나옴
-
미량이라도 반복되면 반드시 검사 필요
3. 호흡 곤란
-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가쁨
-
계단 오르기 힘들어짐
-
호흡 시 쌕쌕거리는 소리
4. 흉통 (가슴 통증)
-
깊게 숨쉴 때, 기침할 때 통증 발생
-
지속적이고 점점 심해짐
5. 전신 증상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피로감과 무기력
-
발열, 음성 변화(목 쉼)
폐암과 혼동하기 쉬운 증상
-
감기나 독감으로 오인 (기침, 가래, 피로)
-
기관지염, 천식과 비슷한 호흡곤란 증상
→ 차이점은 증상이 길게 지속되고 점점 악화된다는 것
폐암 위험군
-
흡연자 (특히 장기간 흡연)
-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된 사람
-
50세 이상 중장년층
-
가족력 있는 경우
-
석면, 라돈, 대기 오염에 지속 노출된 경우
폐암 조기 진단 방법
-
저선량 흉부 CT 검사: 조기 폐암 발견에 가장 효과적
-
흉부 X-ray: 정기 검진 시 활용되지만 초기 발견에는 제한적
-
객담 검사, 혈액 검사 등 보조적 진단
폐암 예방법
-
금연: 가장 확실한 폐암 예방법
-
간접흡연 회피
-
규칙적인 검진: 특히 50세 이상 흡연 경험자는 저선량 CT 권장
-
건강한 생활습관: 채소, 과일 섭취 늘리고 운동하기
-
실내 환기 및 대기 오염 최소화
Q&A: 폐암 초기증상 관련 질문
Q1. 폐암 초기에는 꼭 기침이 있나요?
A.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일부 환자는 기침 없이 체중 감소나 피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Q2. 혈담이 나오면 무조건 폐암인가요?
A. 결핵, 기관지염 등 다른 원인도 많지만, 반복되면 반드시 폐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3. 흡연을 끊으면 폐암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나요?
A. 완전히 없어지진 않지만, 금연 후 10년이 지나면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Q4. 폐암은 젊은 사람도 걸리나요?
A. 드물지만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간접흡연,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Q5. 폐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한가요?
A. 증상만으로는 어렵지만, 정기적인 저선량 CT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폐암은 조기 발견이 곧 생존율을 결정하는 질환입니다. 오래 지속되는 기침, 혈담, 호흡 곤란 같은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특히 위험군이라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건강 관리의 시작은 조기 발견에서 비롯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