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HbA1c)는 혈액 속 포도당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로,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표 (HbA1c 기준)
HbA1c 수치 | 평균 혈당 (mg/dL) | 판정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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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하 | 약 114mg/dL 이하 | 정상 |
5.7% ~ 6.4% | 약 117~137mg/dL | 당뇨 전단계 (공복혈당장애/내당능장애) |
6.5% 이상 | 약 140mg/dL 이상 | 당뇨병 진단 기준 |
7% 이하 | 약 154mg/dL 이하 | 당뇨 환자의 권장 관리 목표 |
8% 이상 | 약 183mg/dL 이상 | 혈당 조절 불량 (합병증 위험 ↑) |
※ 평균 혈당 환산 공식: 평균혈당 = (28.7 × HbA1c) - 46.7
당화혈색소 수치별 해석
1. 정상 (5.6%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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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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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유지
2. 당뇨 전단계 (5.7%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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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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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 필요 (체중 관리, 운동, 저당식)
3. 당뇨병 (6.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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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 기준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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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운동 관리 + 필요 시 약물치료 병행
4. 당뇨 환자 관리 목표 (7%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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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뇨학회(ADA), 대한당뇨병학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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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환자는 HbA1c 7% 미만 유지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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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합병증이 없는 환자는 6.5% 미만을 목표로 하기도 함
5. 혈당 조절 불량 (8%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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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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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조정 또는 인슐린 치료 필요
Q&A
Q1. 당화혈색소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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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3개월마다 1회 측정 권장
Q2. 공복혈당이 정상인데 당화혈색소가 높을 수 있나요?
네. 공복혈당은 순간 혈당만 반영하지만, HbA1c는 평균 혈당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Q3. 식습관만으로 당화혈색소를 낮출 수 있나요?
초기 단계에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치가 높다면 약물치료 병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4. HbA1c 7%와 6.5%는 큰 차이가 있나요?
작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합병증 발생 위험에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마무리
당화혈색소 수치표를 통해 자신의 혈당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식습관, 운동, 약물치료를 병행해 꾸준히 관리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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